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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초등학교(교장 김용진)는 7월 18일(화) 전교생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진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 10분경 화개 인근에서 강도 6.5정도의 지진이 발생하여 상당수의 건물이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설정하여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오전 10시 30분에 지진 경보가 발령되어 학교 내 학생 및 교직원은 책상 밑으로 몸을 보호한 후 2분 뒤 방송에 따라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평소 지진대피훈련의 중요성 및 지진대피 행동 강령을 꾸준히 지도해 왔기에 이번 지진 대피 훈련에서는 부상자 없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2분만에 전교생 및 전 교직원이 운동장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지진 대피 훈련 후 화재를 대비하여 소화기 사용 훈련을 실시하였다. 하동교육지원청에서 훈련용 소화기 1세트를 빌려와 목표물을 설치하여 전교생 모두 소화기 사용 방법에 따라 불을 끄는 연습을 해 보았다. 처음에는 안전핀을 뽑는 것부터 겁을 먹는 학생들이었지만 훈련이 지속됨에 따라 저학년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훈련에 참여하였다.
지진 화재 대피 훈련에 참여한 4학년 김◯◯ 학생은 “지진 화재 대피 훈련을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참여하였다. 대피 훈련을 열심히 해 둬야 실제로 이런 일들이 일어 났을 때 안전하게 대피 할 수 있다고 교육받았기 때문이다. 오늘 훈련 중 소화기 사용 훈련이 가장 기억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 불이 났을 때 소화기를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