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향기 행복 네트워크,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선진지 탐방

지혜의 바다, 행복 마을 학교로 선진지 탐방

초록향기 행복 네트워크는 10월 31일(토) 왕성분교 학부모와 학생들 그리고 화개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창원 지혜의 바다와 행복 마을 학교로 선진지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선진지 탐방에서는 먼저 창원 지혜의 바다에서 경남의 독서 교육의 중심을 살펴보고 화개 독서 교육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화개초등학교에서는 동화쓰기를, 왕성분교에서는 시쓰기 특색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인문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행복 마을 학교의 김덕진 장학사와 함께 행복 마을 학교 교내를 돌아보며 앞으로 화개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그려보았다. 행복 마을 학교에서는 지역민과 학부모의 협조 아래 다양한 토요 캠프와 방과후 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 모임의 장소로 제공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긴축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마을의 중심이 되어 마을 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센터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왕성분교 학부모 김○○은 “경남에 이렇게 멋진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거리가 멀어 자주 올 순 없지만 이용하려고 노력해 보겠다. 그리고 행복 마을 학교를 둘러보니 우리 화개에도 이런 마을 학교가 운영된다면 화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민 그리고 교사가 모두 힘을 모으고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선진지 탐방을 다녀오니 화개의 미래 모습이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화개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향기 행복 네트워크는 화개를 살리기 위한 네트워크로 화개초등학교와 왕성분교의 교사, 학부모 그리고 지역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화개를 살리고 학교를 지키기 위한 모임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선진지 탐방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