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야영활동으로 몸도 힐링, 마음도 힐링!

화개초·왕성분교, 「별, 밤, 그리고 우리」 야영수련활동 실시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5월 3일~4일까지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 학생들과 함께「별, 밤,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뒤뜰야영수련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 주도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뉴스포츠 종목인 킥런볼과 티볼 경기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학생들이 직접 야외용 텐트를 설치하고 모둠별로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해 나눠 먹으면서 캠핑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 넓은 운동장에서는 화개극장을 열어 다함께 영화도 보았다. 또한 학생들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선정된 보드게임으로 텐트 안에서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보드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장애이해를 위한 잠행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안전막대 따라 계단 오르기, 몸으로 표현해보기, 한 손만으로 사탕껍질 벗기기 등 직접 불편함을 체험함으로써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평소 공동교육과정으로 화개초등학교와 왕성분교의 교류가 많았으나 교과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즐기는 다양한 활동으로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쌓으며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화개초 이○○ 학생은 “코로나가 많이 좋아져서 이렇게 텐트도 쳐보고 친구들과 보드게임도 하고 영화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야외여서 마스크도 가끔씩 벗고 활동하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무엇보다 친구들과 평소 하고 싶은 것들을 함께 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개초등학교는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학생 스스로 배움을 찾아가는 역량을 길러나갈 것이다.

[사진설명] 사진은 「별, 밤, 그리고 우리」야영수련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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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개초등학교 교무실 강세윤(☎883-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