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초, 박동실제 심청가 완창 발표회 개최!

‘초중연합동아리 화개소리벗 발표회’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10월 14일(금) 저녁, 다향문화센터에서 3시간에 걸친 ‘박동실제 심청가 완창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완창 발표회는 하동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개최된 초중연합 학생예술동아리 ‘화개소리벗’의 발표회로 판소리를 발표한 화개초등학교 5학년 김사랑 학생과 고법을 발표한 화개중학교 1학년 김현웅 학생이 소속되어 있다.

이날 완창 발표회는 국립부산국악원 단원 김미진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하동교육장, 장학사 등 하동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화개초등학교 및 화개중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 화개면민들이 참석하여 심청가 완창에 도전하는 김사랑, 김현웅 학생을 응원하였다.

국립부산국악원 단원 김미진 선생님으로부터 사사한 김사랑 학생은 2018년 제4회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초등부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제18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 초등부 종합 대상, 2020년 제9회 장월중선명창대회 초등부 판소리 대상, 2021년 제21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 대회 판소리 초등부 최우수상, 2022년 제49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법을 선보인 김현웅 학생은 일통고법보존회 경남지부장 이치종 선생님으로부터 사사했으며, 2018년 제8회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원 전국 음악콩쿨 국악부문 금상(가야금)을 시작으로 2019년 제15회 사천수궁각 전국 고법 대회 학생부 장려상, 2020년 제14회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 고법 초등부 대상, 2021년 제41회 전국고수대회 초중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권○○ 학생은 “저는 사랑이랑 단짝인데, 판소리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공연을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멋져서 깜짝 놀랐어요. 평소에 국악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사랑이를 다시 보게 되었고, 판소리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